사람이 많은 광장.
군중은 서로에게 관심이 없고
그들과 넓은 간격을 두고 동떨어져 있는 한 남성은
자신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것처럼 보인다.
이것은 이후에 보여진 이미지를 두고 해석한 것일 수 있다.
그 광경을 지켜보는 나를 상대는 아는지 모르는지도 알 수 없다.
자신의 다리 한쪽을 어떤 도구로 내리찍듯 쪼개는 것을 목격하며
나는 진저리를 친다.
그리고 마음속으로 소리 지른다.
대체 나한테 왜 그래
다리는 마치 나무토막, 또는 마른 장작이 쪼개지듯 잘라지는 장면으로 남았고,
이후 암전됐다.
결국엔 자신의 고통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어한다라고 추측했다.
